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일본 이통사에 5G 증강현실 아동교육 콘텐츠 수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31 10: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교육 콘텐츠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일본에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5G 바탕의 교육 콘텐츠 ‘U+아이들생생도서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일본 이통사에 5G 증강현실 아동교육 콘텐츠 수출
▲ LG유플러스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수출한다. < LG유플러스 >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다.

영어학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9세 어린이들이 동화 속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형 3차원 증강현실 영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콘텐츠가 강점이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책 내용에 따른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영어단어와 말하기 등을 공부하는 기능도 있다.

LG유플러스는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퍼드, 레이디버드, 매텔 등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회사 24곳과 제휴해 영어도서 230편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해 U+아이들생생도서관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9월1일부터 KDDI를 통해 일본에서 ‘AR 매직 라이브러리’라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유명 해외 출판사의 영어동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또 KDDI가 양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콘텐츠 운영과 서버, 트래픽 관리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교육을 포함한 고객 생활 전반에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서비스와 콘텐츠로 차별화한 5G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