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전공의 집단휴진은 환자 외면한 결정, 대화로 해결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30 17: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집단휴진 지속 결정을 비판했다. 

정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집단휴진 결정을 놓고 “정부가 진정성을 지니고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져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전공의 집단휴진은 환자 외면한 결정, 대화로 해결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전공의협의회가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집단휴진이 이어지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집단휴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가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부산과 의정부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환자 두 분이 결국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 있었다”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음식점, 카페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제한이 많아 국민의 불편이 클 것”이라며 “셧다운에 해당하는 3단계로 가지 않기 위한 마지막 조치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