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장 중반 모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언택트(비대면)산업에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4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2.25%(7500원) 높아진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3.95%(1만5500원) 상승한 40만7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한때 34만7천 원, 카카오 주가는 41만2500원까지 오르면서 각각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월7일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5개월여 만에 400명대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비대면, 전기차 등 업종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끄는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