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는 폐기물처리업체 인수 등 신사업과 자체사업 등으로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를 5만1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5일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4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인선이엔티와 코엔텍 등 폐기물처리업체를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작은 규모 회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폐기물처리시장에서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폐기물처리장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 폐기물이 계속 증가하는 데 따라 폐기물처리 단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아이에스 동서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부문에서 아파트 4곳, 지식산업센터 3곳 등 이미 분양이 완료된 자체사업도 하고 있는데 이에 힘입어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자체사업으로 2022년까지 이익 증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산 중산, 울산 덕하, 고양 덕은 등 추가 자체사업이 분양되면 2025년까지 건설부문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28%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에스동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765억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2.04%, 영업이익은 179.4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