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손잡고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기후변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생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07년 만들어진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포럼에는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 학계 등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정책과 관련된 세미나, 토론회 등을 열고 있다.
남동발전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특히 남동발전은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아카데미 장학금, 발전설비 현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대학생들에게 에너지전환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회사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모든 인류가 직면한 현실 과제이며 모두가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기후변화 우수인재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