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와 일신바이오 등 혈장 치료제 관련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노펙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48%(1045원) 상승한 59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일신바이오 주가는 9.81%(530원) 오른 5930원에, 레몬 주가는 9.09%(1700원) 높아진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맥(8.51%), 녹십자(8.46%), 한국유니온제약(7.25%)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7만여 명이 혈장 치료제 처방을 받았고 이 가운데 2만 명을 분석해 이 치료법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국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지 않는 80살 이하 환자에서 혈장 치료제의 치료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