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이 NHN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C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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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패트릭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왼쪽)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윤패트릭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은 협약식에서 “고객들에게 간편하고 업그레이드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협약을 맺었다”며 “NHN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핀테크 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서비스와 SC은행의 금융노하우를 결합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금융결제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SC은행과 협력해 페이코 등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와 SC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모바일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SC은행은 앞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서비스에 특화된 제휴카드 상품도 내놓기로 했다. SC은행의 ‘360도 리워드포인트’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포인트’를 서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된다.
SC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페이코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금융상품을 홍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SC은행과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