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우리들제약 등 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 따라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9.95%(870원) 뛴 377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진단키트(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타액(콧물, 침 등)을 이용해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제약 주가는 11.01%(2900원) 높아진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2종과 신속진단키트를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4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부터 일주일 넘게 연속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670명, 누적 사망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