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올해 D램 투자 작년보다 38억달러 감소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20 11:4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올해 D램 투자 작년보다 38억달러 감소 예상"
▲ 기업별 D램 설비투자 전망치. < IC인사이츠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기업들이 올해 D램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시장 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D램기업들은 올해 D램 설비투자에 151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투자규모는 191억 달러였는데 20%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기업별 투자규모를 보면 삼성전자는 62억 달러에서 49억 달러로, SK하이닉스는 65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두 기업의 투자 축소분은 38억 달러에 이른다.

마이크론도 42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D램 설비투자를 줄일 것으로 예측됐다.

메모리반도체기업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을 우려해 D램 설비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IC인사이츠는 “새 공장에 60억~100억 달러를 투자해 일부만 가동하게 되면 어떤 기업이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D램기업들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피해를 피하기 위해 향후 몇 개월 동안 생산능력 확대계획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