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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목표주가 높아져, "에너지정책 변화로 전선과 전력장비 수요 늘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8-19 0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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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지주사인 L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제품인 전선과 전력장비 등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S 목표주가 높아져, "에너지정책 변화로 전선과 전력장비 수요 늘어"
▲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S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5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LS 주가는 18일 4만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회복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직접 연관된 기업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자회사의 가치 상승을 반영해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에너지정책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뀌면서 전선과 전력장비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 높은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선(HVDC)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S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회사 가운데 하나”라며 “그동안의 매출 경험과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글로벌 최상위회사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LS는 전력기기와 시스템부문에서도 에너지정책의 분산화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하네스모듈과 릴레이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LS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1.1% 늘어났고 IBK투자증권의 추정치와 비교해도 14.6% 많았다.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LS니꼬동제련은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LS전선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LSI&D도 구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수지 적자규모가 줄었다. 

김 연구원은 “LS엠트론은 해외법인과 사출기의 수익 호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렸다”면서도 “트랙터 중심의 기계사업이 영업수지 적자를 나타낸 점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계절에 따른 우호적 환경을 살리지 못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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