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8월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구호박스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18일 광주시청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박스 5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 관계자가 전달식에 참석했다.
송 행장과 임직원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수재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즉석식품과 생수, 생필품 등이 들어있는 구호박스 1천 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00개는 광주시 수재민 지원에 활용되며 나머지 500개는 전라남도청을 통해 전남지역에 전달된다.
송 행장은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 위로를 전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봉사활동과 금융지원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직원은 봉사단을 꾸리고 침수 피해지역에서 직접 피해복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대출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