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데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오전 11시42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27%(2350원) 높아진 1만2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에 주로 사용되는 원격솔루션 서비스 업체다. 고객의 PC와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모트콜’, 외부 통신망으로 PC를 제어하는 ‘리모트뷰’, 회의시스템인 ‘리모트 미팅’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데 따라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권고사항으로 시행했지만 이를 강제사항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다 강화되면 알서포트가 제공하는 원격회의와 재택근무 관련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4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14일 신규확진자가 103명으로 집계된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12일과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50명대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