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법원에 공탁금 걸고 법인계좌 압류 풀기 추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18 11:4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비정규직노조의 법인계좌 압류를 풀기 위해 법원에 공탁금을 걸고 가압류 집행정지를 요청했다. 

18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14일 광주지방법원에 가압류 집행정지를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법원에 공탁금 걸고 법인계좌 압류 풀기 추진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법원이 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이면 금호타이어는 법원에 공탁금을 걸어두는 방식으로 법인계좌 압류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법원이 7월30일 비정규직 노조가 낸 채권압류를 인용하면서 법인계좌가 묶여 정상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휴가비, 현장 수당 등을 비롯해 전국 670여 곳 협력업체 대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는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 1심에서 이긴 뒤 7월27일 정규직과 임금차액과 이자 등 204억 원 지급을 요구하며 회사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소송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시대 열었다, 트럼프 정부와 '밀월' 확대 성과
10·15대책에도 시장 불안 지속, 정부 공급 '맹탕' 지적 속 'MB 모델' 그린벨트..
최태원 SK그룹 인사 방점은 '신상필벌', 악재 털고 체질전환 이끌 젊은 리더 대거 발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