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우리들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
18일 오전 11시43분 기준 우리들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8.22%(3400원) 높아진 1만54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우리들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속진단키트는 혈액을 통해 항체형성 여부를 검사하는 면역학적 방식이다. 분자진단 방식보다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분자진단키트는 유전체를 추출한뒤 증폭시켜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이다. 정확도가 높지만 항체진단 방식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과 관련해 분자진단과 항체진단의 병용사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두 가지 방식의 진단키트를 모두 보유하면서 제품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리들제약은 7월20일 분자진단키트 2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