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 비교평가. <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미국 평가업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8일 세계적 화질평가 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대상으로 화질평가를 실시해 최고등급(Excellent A+)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가 전작 갤럭시노트10플러스보다 밝기(휘도)와 블루라이트 비중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 최고 밝기는 1609cd/㎡로 갤럭시노트10플러스(1308cd/㎡)보다 23% 밝은 빛을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용자들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비중은 노트10플러스보다 13% 줄었다. 업계 최저 수준의 블루라이트 비중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는 5G시대에 사용자 피로감을 덜어준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 색정확도, 반사율, 소비전력 등을 평가했다. 전반적 결과를 놓고 “삼성이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만큼 사용자들의 5G 모바일 사용환경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