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협정을 약속대로 이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18 08:1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산유국들이 글로벌 원유 감산협정을 약속대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됐다.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협정을 약속대로 이행
▲ 17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1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9%(0.88달러) 오른 42.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27%(0.57달러) 상승한 4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들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7월 원유 감산협정을 97% 이행했다고 보도했다.

OPEC+는 7월에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약속했었다.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로이터는 이날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수입하기 위한 유조선을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돼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