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D램 공급과잉 4분기부터 완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18 08:0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D램 공급과잉이 4분기부터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D램 공급과잉 4분기부터 완화"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8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서버용 D램의 수요가 줄면서 가격도 직전 분기보다 1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서버 투자가 줄면서 주요 서버 공급사들의 3분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 고객사들의 평균 D램 재고는 5월 4~5주에서 8월 7~8주 수준까지 증가했다.

모바일 D램도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5~6%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모바일D램 재고 소진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출하량 기대감도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파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객사들의 D램 재고가 4분기부터 줄어들면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D램 제조사들의 증설도 지연되고 있어 공급과잉도 점차 완화할 것으로 봤다.

D램 가격은 2021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1조1550억 원, 영업이익 4조83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5.4% 늘고 영업이익은 78.3%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