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3조 투입해 에어버스 항공기 25대 도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1-03 17:1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에어버스의 중소형 항공기 2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 등이 참석해 에어버스 ‘A321-200 네오’ 25대의 구매와 도입을 위한 서명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 3조 투입해 에어버스 항공기 25대 도입  
▲ 아시아나항공이 3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EO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중소형 항공기 A321-200 네오의 구매와 도입을 위한 서명식을 열었다.
김수천 사장은 “A321-200 네오 도입은 고효율 신형기를 운영하려는 아시아나항공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료 절감효과와 운항거리의 증대를 낳아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운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321-200 네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길이 44.5m, 기체 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 크기로 가격은 대당 약 1255억 원이다. 25대 도입을 위해 약 3조 원이 투입된다.

A321-200 네오의 좌석 수는 180석으로 기존 A321(171석) 항공기보다 좌석이 많다. 또 신형 엔진을 장착해 약 20%의 연료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비용절감과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 대형 항공기 A380기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중대형 항공기 A350기 30대도 도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