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캐피탈, 올해 안에 누적 벤처투자액 2조 달성 가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8-17 15: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캐피탈이 누적 벤처투자액 2조 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KDB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캐피탈이 창사 이후 누적 벤처투자액이 1조9천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올해 안에 2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KDB캐피탈, 올해 안에 누적 벤처투자액 2조 달성 가능
▲ KDB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캐피탈이 창사 이후 누적 벤처투자액이 1조9천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올해 안에 2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KDB캐피탈은 1984년 벤처투자를 시작한 이후 미래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선도‧유망기업에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범한퓨어셀(수소연료전지), 이엔드디(미세먼지저감장치) 등 친환경기업, 스마트스터디(핑크퐁), 와이팜(5G부품) 등 디지털혁신기업, 지노믹트리(암진단키트), SCM생명과학(줄기세포치료제) 등 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KDB캐피탈은 설명했다.

성과는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KDB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순이익 7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KDB캐피탈은 장기간의 투자 노하우와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한국형 뉴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관련 산업의 투자성과 등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디지털시대와 환경친화적 기술을 선도할 유망기업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전영삼 KDB캐피탈 대표이사는 “KDB캐피탈의 미래 비전으로 ‘경제혁신의 리딩 캐피털 프로바이더(leading capital provider)’를 제시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에 투자해 국책은행의 자회사로서 국가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정부 정책지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