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수주 부진에 따른 충당금으로 2분기 영업이익 급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14 16: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부진에 따른 충당금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2분기 연결 매출 1조9658억 원, 영업이익 734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수주 부진에 따른 충당금으로 2분기 영업이익 급감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8.6% 줄고 영업이익은 62.3% 급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가 부진해 앞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이익이 줄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들어 상반기까지 14억4천만 달러어치 선박을 수주해 수주목표 72억1천만 달러의 20%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부채비율이 2019년 말 200.3%에서 올해 2분기 말 175.8%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박 수주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하반기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