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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건강한 심혈케어보험' 특약 3종 배타적 사용권 따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14 1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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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건강한 심혈케어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특화한 ‘건강한 심혈케어보험’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 '건강한 심혈케어보험' 특약 3종 배타적 사용권 따내
▲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특화한 ‘건강한심혈케어보험’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 소비자를 위해 창의적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으로 상품 판매의 권리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정해진 기간에 다른 보험사들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5대 혈관질환 보장 특약이 6개월, 심혈관질환 진단 특약 2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현대해상은 죽상경화증, 폐색전증 등 5대 혈관질환 보장 특약을 신설해 보장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죽상경화증은 혈관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상태를 뜻한다.

폐색전증은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혈전이 폐의 혈관으로 이동해 폐의 혈관을 막은 상태를 말한다.

기존 혈관질환 관련 보험은 심장이나 뇌의 혈관질환을 보장하는 데 집중했다.

현대해상은 심혈관질환(특정I, 특정II) 진단 특약을 통해 보장범위를 기존 급성 심근경색, 허혈 심장질환에서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로 넓혔다. 고객 편의을 높인 점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심뇌혈관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꾸준한 관리를 통해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증질환으로 악화되면 장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굿앤굿 어린이종합보험Q’를 시작으로 ‘내가 지키는 내건강보험’, ‘건강한 심혈케어보험’까지 모두 3개 상품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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