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임원들이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성과급 일부를 반납한다.
코트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의 성과급 일부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감사, 상임이사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10% 이상을 반납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8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을 활용한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진행했다.
2주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신청한 상품권 구입금액은 경영평가 성과급의 10%가 넘는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덧붙였다.
권평오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무역·투자 진흥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임원 급여 반납,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