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그룹 회장 이해욱 상반기 보수 22억5천만 원, 상여가 더 많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8-14 12:1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이 상반기에 급여보다 많은 상여금을 받았다.

14일 대림산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상반기 급여 9억 원, 상여 13억5천만 원 등 모두 22억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대림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욱</a> 상반기 보수 22억5천만 원, 상여가 더 많아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이 회장은 기본급으로 매월 1억5천만 원을 수령했다.

2019년 대림그룹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33.7% 오른 1조13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경기둔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건설부문의 영업이익 증가, 석유화학부문의 카티플렉스 인수를 통한 고부가사업 기반 마련 등을 인정받아 상여금을 받았다.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7억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배 대표는 기본급으로 매월 6250만 원씩 모두 3억7500만 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으로 3억7500만 원을 받았는데 2019년 대림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5.3% 증가한 8천억 원을 거두는 등 수익성 위주의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성우 대림산업 재무관리실 실장 부사장은 급여 2억5천만 원, 상여 3억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 등 상반기에 5억5700만 원을 수령했다.

신영식 대림산업 경영기획실 실장은 급여 2억5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2억5200만 원 등을 합쳐 상반기 보수로 5억200만 원을 받았다.

대표이사까지 지냈던 박상신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급여 2억7500만 원, 상여 2억7400만 원, 퇴직소득 2억3500만 원 등 상반기에 7억84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아 반기보고서에 따로 기재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