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KB국민은행 대출금 다 갚아, 우리은행 산업은행 만기는 연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13 18:1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쌍용자동차에 빌려준 돈을 모두 회수했다. 

13일 금융권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분기 뒤로 쌍용차로부터 대출을 상환받고 채권단에서 빠졌다. 
 
쌍용차 KB국민은행 대출금 다 갚아, 우리은행 산업은행 만기는 연장
▲ 쌍용자동차 로고.

KB국민은행이 쌍용차에 빌려준 돈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87억5천만 원이다. 

쌍용차가 KB국민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던 구로정비사업소를 매각하면서 상환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우리은행과 KDB산업은행 등은 쌍용차에 대출만기를 각각 올해 말까지로 연장해준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차가 우리은행에 갚아야 할 돈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50억 원이다.

KDB산업은행으로부터는 운영자금 200억 원과 시설자금 700억 원 등 모두 900억 원을 차입했다.

쌍용차의 단기차입금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모두 3899억3296만5천 원인데 외국계 금융기관들로부터 빌린 돈도 적지 않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JP모건에서 899억여 원을, BNP파리바에서 470억 원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서 299억여 원 등을 대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