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9% 증가했다.
13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4.59%(3만9천 원) 상승한 88만9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6억 원, 영업이익 2090억 원, 순이익 158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11%, 영업이익은 61.49%, 순이익은 35.54% 늘었다.
매출이 가장 높은 게임은 모바일게임 '리니지2M'으로 올해 2분기 매출 1973억 원을 냈다.
'리니지M'이 매출 1599억 원을 올려 뒤를 이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모두 357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의 66% 정도를 차지했다.
다만 리니지2M 출시효과를 누렸던 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5532억 원)보다는 35% 정도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프로젝트TL',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등 신작 게임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