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왼쪽)과 김정원 노조위원장이 8월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노사정 공동선언에 참석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노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본점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 협약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한 것이다.
DGB대구은행 노사는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매해 소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대구은행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왔다”며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