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더샵갤러리를 1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포스코건설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더샵갤러리를 일반 공개한다고 밝혔다.
▲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더샵갤러리 모습.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개를 계속 미뤄왔다.
하지만 7월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자체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마련하고 이번 일반공개를 결정했다.
더샵갤러리 1층 로비에는 방문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브랜드 '이노빌트'의 미디어 테이블 등 설치됐다.
1층에서는 증강현실(AR)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건설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서울권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이 있고 3층은 리모델링관과 북카페 등 복합문화관으로 꾸며졌다.
일반관람에서는 1층과 3층을 둘러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를 미래주거문화 전시에 더해 문화예술공간 기능을 확장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샵갤러리에서는 18일 구족화가 작품전을 시작으로 유명인사(인플루언서)의 온라인 요가 강좌,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코로나19 이후 삶의 공간’강좌, 인문학자 양명수 교수의 북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관 관람과 문화공연·강연 등의 참여신청은 더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