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가 직접 노선 짤 수 있는 셔틀버스 운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8-07 14:2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 스스로 직접 노선을 짤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발지, 도착지에 맞춰 셔틀버스를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T 셔틀'를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가 직접 노선 짤 수 있는 셔틀버스 운영
▲ 카카오T 셔틀 관련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지역 축제 등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카카오T 셔틀은 전세버스 대절과 비슷한 개념으로 결혼식 하객 초청이나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전세버스 대절을 위해서는 업체에 직접 연락해 상담을 요청하고 견적을 받아 가격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카카오T 셔틀버스는 일정과 출발지, 도착지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일정과 이용인원 변경에 따른 이용 요금도 실시간으로 카카오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동호회 단위로 소규모 이동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노선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이 노선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최소 탑승인원이 충족되면 셔틀버스 노선이 최종 확정되는 방식이다.

또 함께 탑승하는 이용자 개인별로 결제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 기존에 동승자를 모객한 대표자가 운임을 일괄 결제하고 개인별로 다시 정산을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노선 개설자는 무료로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버스의 종류와 노선, 이용 시간대에 따라 책정되며 주차비와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 등 모든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셔틀버스를 대절할 때에는 이용금액에서 최대 20%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동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반버스(44인승)나 우등버스(28인승 및 31인승)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뉴패신져팀 이사는 "카카오T 셔틀은 시간대, 출발·도착지와 같은 이동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에 있어 이용자 선택권과 자유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며 "카카오T앱이 모든 이동 수요를 공백 없이 충족하는 완성형 플랫폼이 되는데 카카오T 셔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