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애큐온저축은행과 금융 정보통신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계약을 맺고 이를 계기로 금융권에서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7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가 애큐온저축은행의 정보통신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담당한다.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와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시스템 용량과 성능 향상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서비스 개선 △모바일뱅킹 경쟁력 높이기 △대외채널과 인터페이스 성능 개선 △ITSM(IT Service Management) 바탕의 서비스품질 관리체계 도입 등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이번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외에도 공동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지속해가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에도 라이나생명을 비롯한 금융권 기업 6곳에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에 정보통신시스템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장창훈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그룹장은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애큐온저축은행이 시장을 주도하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업과 협력해 금융권의 안정적이고 혁신적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