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오히려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07 09: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발표에 유가가 미끄러져 내렸다.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오히려 늘어
▲ 7일 국제유가는 5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6%(0.24달러) 내린 41.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3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0%(0.26달러) 하락한 4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7월27일~7월31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42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50만 배럴 줄었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크게 빗나간 것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 증가로 향후 원유 수요를 둔 우려가 부각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미국의 주간고용지표가 개선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라크가 원유 감산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유가의 하락폭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