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백복인, KT&G 신사업인 화장품과 제약에 투자 확대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0-30 16:0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백복인 KT&G 신임 사장이 KT&G의 주력제품인 담배사업 외에도 홍삼과 화장품, 제약 등의 신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주목된다.

백 사장은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 KT&G 수장에 올라 KT&G에 대한 이해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30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적자에 시달리는 KT&G의 화장품사업을 접지 않고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백복인, KT&G 신사업인 화장품과 제약에 투자 확대  
▲ 백복인 KT&G 사장.
KT&G가 2011년 인수한 소망화장품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 33억 원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민영진 전 사장이 소망화장품을 ‘비자금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을 받은 데다 소망화장품의 수익성 회복에 대한 우려 탓에 철수설이 돌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을 철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소망화장품 수익성도 차츰 좋아지고 있어 이르면 내년에 연간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G가 담배를 생산해 판매하지만 원료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품, 홍삼 등으로 신사업을 확장해야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KT&G가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사업에서 중국 등 해외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KT&G의 또다른 관계자는 “홍삼은 중국에서 다양한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고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홍삼 매출은 3분기 연속으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사장은 KT&G의 또다른 자회사 영진약품에도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백 사장은 KT&G 담배사업 역시 기존 주요 수출국가인 중동과 러시아뿐 아니라 미국,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로 신규시장을 개척해 국내시장 점유율 축소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했다.

백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KT&G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위기의 소용돌이에 있다”며 “국내 담배사업은 그룹의 현금창출원으로 만들고 해외 담배사업을 신흥 거대 시장으로 집중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1993년 입사한 뒤 전략, 마케팅, 글로벌,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백 사장은 2011년 마케팅본부장 당시 50%대였던 시장점유율을 60%까지 끌어올린 적 있다. 백 사장은 전략적 사고와 업무추진력이 강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BYD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만 고조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