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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 가입자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05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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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UHD방송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UHD방송은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높다.
 
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 가입자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6억6900만 원, 영업이익 261억2200만 원, 순이익 213억26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53%, 순이익은 18.3%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가격이 비싼 UHD방송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가 늘어났고 결합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비대면방식의 영업을 확대해 마케팅비용을 절감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

2분기 KT스카이라이프 방송 가입자 수는 모두 414만 명으로 2020년 1분기보다 1만6천 명 줄어들었지만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UHD방송 가입자는 1분기보다 3만4천 명 늘어났다.

자체통합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토핑’에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프텔’을 새롭게 추가하고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을 광고없이 24시간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월정액 상품 ‘트롯 초이스’ 등을 내놓으면서 서비스를 다양화한 덕분이다.

인터넷 가입자도 크게 증가했다.

2020년 2분기 말 기준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14만6천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났다. 2분기에만 인터넷 가입자가 2만2천 명 증가했다.

특히 사은품 대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결합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과 위성방송에 함께 가입한 고객 비중이 95.5%에 이르렀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이종결합상품(DPS)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토핑'을 통한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제휴 확대와 TV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헤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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