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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8-04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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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혔다. 

토지주택공사는 4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형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토지주택공사, 노동부 주관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혀
▲ 유석태 토지주택공사 노사협력처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8월3일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진주지청에서 열린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김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앞줄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노동부는 회사와 노동조합의 협력관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을 매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직원 찬반투표를 통해 전체 3개였던 복수노조를 하나로 통합했다. 그 뒤 노사가 사회적 가치와 노동자 권익 향상에 함께 힘써왔다고 평가됐다. 

비정규직 2976명의 정규직 전환과 유연근무제도 도입, 어린이집의 추가 설치, 육아휴가 확대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LH인권센터’를 통해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의 인권침해 행위를 미리 막으면서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체계를 갖췄다. 안전보건센터도 전국 지역본부에 설치했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최현진·채상훈 토지주택공사 노조 공동위원장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투자 확대와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했다. 주거복지로드맵 수행, 3기 신도시 조성, 도시재생 뉴딜 등의 주요 정책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장충모 토지주택공사 경영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관계 비전을 제시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의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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