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장 후반 큰 폭으로 올랐다.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Nafamostat mesilate)’성분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 약품을 생산한다.
4일 종근당 주가는 전날보다 29.96%(4만1500원) 뛴 18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근당바이오 주가는 29.91%(1만1950원)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의 원료의약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항생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완제의약품의 수출 및 국내공급, 무역대리업무 등을 한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나파벨탄주를 생산한다. 나파모스타트 실산염은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에 쓰인다.
단국대병원 감염내과 이지영 교수와 장석빈 교수가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 실산염을 적용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 완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감염병저널(IJID)’에 게재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