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아우디, 베를린에서 5일부터 열리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대회 참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04 13:3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독일 자동차브랜드 아우디가 전기차 전용 레이싱 대회에 출전한다. 

아우디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에서 진행되는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포뮬러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 베를린에서 5일부터 열리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대회 참가
▲ 아우디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에서 진행되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대회에 참가한다. <아우디>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대회로 5개 대륙의 중심 도시에서 순수전기차로 경주를 벌이는 친환경 레이싱 대회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E 2020 시즌 마지막 라운드로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5일과 6일, 8일과 9일, 12일과 13일 오후 7시에 모두 여섯 번의 경기가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출전 선수 수가 크게 줄었고 관중 입장도 제한된다. 

아우디는 소속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의 대표 드라이버인 루카스 디 그라시와 새로 영입한 르네 라스트를 앞세워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루카스 디 그라시는 “우리는 베를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며 “새로운 서킷 설계, 팬과 관중이 없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가 진행되는 새로운 상황에서 어떤 팀이 가장 잘 대처할 것인지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 라스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테스팅 외에도 몇 시간 동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엔지니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포뮬러E에 대비해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미국 반도체법 성과 기대 이상", 삼성전자 TSMC 인텔이 'AI 주도권' 안긴다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