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집중호우 피해복구 돕기 위해 신속한 금융지원 실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04 10:3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회사를 통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산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 집중호우 피해복구 돕기 위해 신속한 금융지원 실시
▲ 금융위원회 로고.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에서 받은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시중은행은 폭우 피해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최장 1년까지 대출 상환을 유예하거나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피해자에 보험금 신속 지급과 보험료 납입 유예를 지원하고 피해가 확인되기 전이라도 보험금 일부를 즉시 지급하는 등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받거나 재난복구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복구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해 폭우와 태풍 피해지역에서 겪는 금융 분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도 상시지원반을 운영해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상담 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호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빡길이
금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은 금융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참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 삶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2020-09-30 10: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