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청와대 이전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당장 추진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31 18:2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청와대 이전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당장 추진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해 세종시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먼저 추진돼야 한다고 봤다.

이 의원은 31일 세종시 균형발전 세종공원에서 ‘균형발전 뉴딜전략’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와 청와대 전부를 이전하는 것이 행정수도의 완성”이라며 “우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청와대 등을 이전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추진이 용이하다는 점도 들었다.

이 의원은 “국회 사무처가 유권해석을 했다”며 “국회 상임위원회 이전을 포함한 세종의사당 설치에는 별도의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 외에 다른 기관의 이전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여야합의로 특별법을 만들어 헌법재판소의 새로운 판단을 얻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나 그 방안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분원 설치를 추진하면서 완전한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헌법재판소 판단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법 개정이나 제정 등 절차도 올해 안에 매듭짓자는 것이 원내 지도부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된 균형발전 뉴딜전략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비롯해 △권역별 거점도시 구축과 공공기관 이전 △한국판 뉴딜과 균형발전 접목 △수도권 미래비전 제시 등 세부과제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에 데이터센터 확장 난항, AI 경쟁력 약화 전망도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한덕수 대선 출마 반대 61.3% 찬성 32.8%, TK에서도 찬반 팽팽
구글 웨이모 미국 공장에서 로보택시 생산 확대 속도, 현대차도 연말 가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