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만에 떨어졌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27일~3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1원 내린 리터당 1361원으로 집계됐다.
▲ 7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1원 하락한 리터당 1163.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1원 내린 1454.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6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9원 떨어진 133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1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0.8원으로 전날보다 0.13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63.4원으로 전날보다 0.02원 낮아졌다.
7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5달러 하락한 배럴당 43.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