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뒷줄 가장 왼쪽)과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7월30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국내 클래식음악 연주자 유망주를 육성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2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4개 부문에서 경연을 통해 유망주를 선정한 뒤 상을 주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부문별 수상자 4명은 앞으로 4년 동안 해마다 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받게 되며 장려상 수상자 2명은 일시금으로 400만 원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수상자들이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음악학교 연수와 연주회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연주자와 정기 협연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도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