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7월31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창립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IBK기업은행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 금융지원과 고객신뢰 회복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윤 행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디스커버리펀드와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손상된 신뢰 회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혁신경영'과 '바른경영' 두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혁신경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바른경영으로 조직 균형과 중심을 유지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다.
윤 행장은 혁신경영 주요 과제로 창업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3년 동안 모험자본 1조 5천억 원 공급 등을 제시했다.
바른경영 주요 과제에는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임직원의 준법 및 윤리의식 높이기, 바른경영지수와 윤리헌장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된다.
윤 행장은 "윤리헌장을 기본 가치로 삼아 청렴도 1등급 은행으로 도약하고 금융사고와 부패 방지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