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디지털헬스 상장지수펀드를 나스닥 상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7-31 11:3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디지털 건강관리 및 원격의료 상장지수펀드를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지털 건강관리와 원격의료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헬스 ETF'(EDOC)를 내놨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디지털헬스 상장지수펀드를 나스닥 상장
▲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글로벌X의 상장지수펀드 EDOC.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리서치팀에 따르면 디지털 건강관리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매년 24.7%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6570억 달러(약 786조 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의료 분야 역시 저비용, 고효율에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내다봤다.

이 펀드는 글로벌X와 독일계 지수개발 회사 '솔랙티브'가 공동개발한 지수를 추종한다. 21일 기준 편입종목은 40개로 미국 회사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 이밖에 일본, 중국, 홍콩 등 회사에도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세계 상장지수펀드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원격의료와 관련된 상장지수펀드는 EDOC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DOC는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EDOC를 통해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 건강관리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 테마형 상품을 내놔 세계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EDOC를 비롯해 모두 370여 개 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