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유럽에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35%로 1위 지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30 11: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유럽에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35%로 1위 지켜
▲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2분기 유럽 스마트폰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인트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판매가 1분기보다 22%, 2019년 2분기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경제봉쇄(락다운) 영향을 받은 4월 유럽 스마트폰 판매는 3월보다 30%, 2019년 4월보다 45% 감소했다. 

경제봉쇄가 해제되기 시작한 5월 판매량은 4월보다 3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6월에도 5월보다 판매량이 34% 늘어났다. 하지만 전년 대비 판매량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유럽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했다. 2019년 2분기보다 점유율이 1%포인트 하락했으나 1위를 지켰다.

아빌라시 쿠마르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다양한 제품군과 신제품으로 계속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화웨이 점유율은 16%로 6%포인트가 감소했다.

4위 샤오미(13%), 5위 오포(3%)는 전년 대비 점유율이 올랐다. 이들은 화웨이의 빈자리를 메운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독일(37%), 프랑스(34%), 스페인(32%), 이탈리아(36%)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영국에서 36% 점유율로 32%의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러시아에서 29% 점유율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 협력 확대 중심은 베트남", 'BP금융포럼 i..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이영직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세안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대외협력·프로젝트관리부 헤드 쩐 티 투 후옌..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서왕진 "한-베 산업협력, 금융 뒷받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한국 베트남 금융산업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민주당 민병덕 "이재명 정부 '신남방정책 계승', 한국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