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미국 연준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계약 6개월 연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7-30 11:0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

통화스와프 한도는 600억 달러로 이전과 같다.
 
한국은행, 미국 연준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계약 6개월 연장
▲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3시(미 동부시각 기준 29일 오후 2시)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9월30일에서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3시(미 동부시각 기준 29일 오후 2시)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9월30일에서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최근 연준과 통화스와프 연장을 논의해왔으며 연준은 이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

양쪽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3월19일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10년 만에 다시 체결했다. 그 뒤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198억7200만 달러를 공급했다.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이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부문이 빠르게 안정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5월6일 이후 외화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해 외화대출 입찰을 중단했다. 앞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입찰을 재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포기 현대건설 제재 검토, 박상우 "들여다 보고 있어"
[조원씨앤아이] '경제 혁신 성장' 기대되는 기업인, 이재용 42.9% 1위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호주 와얄라 제철소 매각에 글로벌 철강업체 관심, 포스코 유력 후보로 거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 만에 4차례 감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