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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매출 줄고 적자전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7-29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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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2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116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 순손실 89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매출 줄고 적자전환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4% 감소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128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 순이익 379억 원을 거뒀다. 2019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43.5%, 순이익은 22.7% 증가했다.

전문의약품부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와 제품의 유통물량이 1분기에 사전공급된 영향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로 봤을 때는 전문의약품부문이 동아에스티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약품시장에서 소화기과, 정형외과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동아에스티 소화기계 제품 판매는 증가했다. 발암물질 검출 우려로 라니티딘 성분의 의약품이 판매중단되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이 감소해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DA-3880)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부문은 코로나19로 감염관리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술용 제품의 판매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구개발부문에서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DA-8010이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며 “대동맥판막 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 위해 조인트벤처인 레드엔비아를 세워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2/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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