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부동산 관련 법안은 신속처리가 중요, 7월 중 통과돼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29 11:5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부동산 관련 법안은 신속처리가 중요, 7월 중 통과돼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관련 법안의 처리를 놓고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9일에는 임대차3법의 핵심인 계약갱신 청구권,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것”이라며 “지금 부동산시장 상황에서는 신속한 입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법안 내용들은 이미 20대 국회부터 논의돼 왔기 때문에 추가논의보다 속도가 더 중요하다”며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일하는 국회의 진면목을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택공급 확대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주택공급대책도 곧 발표될 것”이라며 “당정은 투기형 주택이 아닌 실수요자용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입안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21대 국회를 온전히 책임진 지금이야말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혁의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의 의혹 제기 등을 놓고는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최근 인사청문 과정에 일부 야당의 임하는 태도를 보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구시대적 색깔론과 출처가 불분명한 괴문서로 공격하는 과거에 지탄받던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20년이 돼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나 가족 신상털기, 색깔공세 같은 구시대적 악습을 청산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성숙한 청문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