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주가 초반 급등, 국유화 가능성 나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29 09:5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와 아시아나IDT 주가가 장 초반 이틀째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유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주가 초반 급등, 국유화 가능성 나와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29일 오전 9시32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0.01%(430원) 상승한 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 주가는 16.62%(3050원) 높아진 2만1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28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거래가 무산되면 국유화하는 방안도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영구채 8천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아시아나항공 지분 3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금호산업과 HDC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거래가 최종적으로 무산되면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로 올라서는 방안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일시적으로 국유화한 뒤 구조조정을 거쳐 다시 매물로 내놓는 방안이다.

이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12주가량 재실사를 실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실상 계약 무산을 염두에 두고 법정 다툼을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현장] '에식스 중복상장' 갑론을박, LS "기업가치 3배 증가" 소액주주 "잇단 계..
[2026 후계자 포커스⑧] 코오롱 경영승계에 전환점 다가와, 이규호 민간외교부터 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