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나눴다.
토지주택공사는 27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사업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7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
이번 간담회는 두 공공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키우면서 경상남도 지역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열렸다.
두 공공기관은 신기술회사의 혁신성장을 위해 기술·금융 지원과 해외에 동반진출하는 중소기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마친 사람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서로 연계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지역인재 채용박람회의 활성화와 합동 사회공헌활동 등도 제시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를 검토해 동반성장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향후 교육, 금융, 일자리 등에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토지주택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교류가 계속돼 중소기업 성장과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