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7-28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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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영업환경에 대응해 디지털역량을 강화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 전환(DT) 가속화를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DT·IT 지식 콘텐츠'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전환(DT) 가속화를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DT·IT 지식 콘텐츠'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금융그룹 그룹사 모든 직원이 하루 10분 내외 분량의 온라인 콘텐츠 영상과 자료를 PC 또는 모바일로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된 연수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 'DT·IT 트렌드', 'DT전략', '인공지능'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핀테크 기술과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3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의 하반기 핵심 대응전략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혁신’을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5월에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해 손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조직을 신설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비전인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Digital for Better Life)’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그룹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기 위한 혁신문화 조성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