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전체 직원 대상으로 3개월 무급휴직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28 11:2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8월부터 3개월 동안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이스타항공은 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전체 직원 무급휴직 실시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전체 직원 대상으로 3개월 무급휴직 추진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무급휴직 실시 여부를 묻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2020년 3월부터 운항중단에 따라 유급휴직을 진행해왔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무급휴직 추진을 두고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정관리 등 향후 절차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23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