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전무(왼쪽 네번째),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 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 관계자가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의 여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2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전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에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약자의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 미니밴 6대를 도입해 관광약자의 소규모 여행이나 개별 자유여행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은 각각 자동차와 관광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약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약자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광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